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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모바일 쇼핑, 낮 '먹즐'(먹고-즐기고) 밤 '입발'(입고-바르고)"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티몬(대표 신현성)은 올해 자사 모바일 구매 패턴 분석 결과 낮 시간대에는 생필품과 여가활동이, 밤 시간대에는 뷰티나 패션 등이 각각 주를 이뤘다고 17일 밝혔다.
티몬에 따르면 출근 시간대인 오전 6~9시에는 생활·식품 판매비중이 2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근무 시간대인 오후 6시까지는 여행·레저, 지역 상품이 20~27%의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에서~9시까지는 지역 상품 판매비중이 무려 33%를 차지했다. 자정을 넘긴 심야와 새벽 시간대에는 패션·뷰티 상품의 매출 비중이 30~35%까지 올랐다.
티몬 관계자는 "이는 낮 시간대 패션·뷰티 구매비중인 15~18% 보다 2배 가량 증가한 수치"라며 "하루의 스트레스 해소 등 자신을 위한 쇼핑을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2년 동안의 고객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남성의 모바일 구매 비중은 지난해 35%에서 올해 55%로 증가했다. 여성의 경우 7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에 있어서도 지난해 대비 100% 성장했다.
신현성 티몬 대표는 "티몬은 2010년 12월부터 모바일앱을 출시, 가장 빠르게 모바일커머스 시대를 준비해왔다"며 "소비자들의 모바일 구매 패턴을 연구하고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객 중심 서비스를 통해 대한민국 NO1. 모바일커머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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