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쉼터 설치후 사고 47% ↓…내년 36곳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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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쉼터 설치후 사고 47% ↓…내년 36곳 추가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11월 28일 0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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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졸음쉼터 설치구간의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쉼터 설치 전보다 약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졸음쉼터가 있는 고속도로·국도 구간에서 올해 상반기 353건의 사고가 일어났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설치 전인 지난 2011년 상반기(663건)보다 47% 하락한 수치다. 사망자는 62명에서 56명으로 10%가량 줄었다.

대한교통학회가 설문조사한 졸음쉼터 이용자 만족도는 지난해 86%에서 올해 96%로 올라갔다.

국토부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내년에 졸음쉼터 36곳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오는 2017년까지 졸음쉼터를 23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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