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C-Lab 벤처창업 공모전'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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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C-Lab 벤처창업 공모전' 열기 '후끈'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11월 27일 17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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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삼성이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2014 C-Lab 벤처창업 공모전' 열기가 뜨겁다.

27일 삼성에 따르면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가 육성을 위한 이번 공모전 중간집계 결과 2100여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소프트웨어 관련 주제가 24%로 제출된 아이디어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사물인터넷 13%, 웨어러블 10% 등 '미래 먹거리'인 정보 통신 기술이 주를 이뤘다.

일반인에게도 창업의 문호를 개방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인 만큼 어려운 기술을 사용하지 않은 개념적인 아이디어도 상당수였다. 내달 중순 진행될 프레젠테이션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사업성을 판별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팀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위치한 C-Lab에 입주해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초기 지원금 2000만원을 포함해 전문가들의 심사와 단계별 평가를 거쳐 사업화까지 팀 당 최대 5억원까지 받는다.

삼성은 선발된 팀의 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벤치마킹을 실시, 삼성전자의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OIC)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삼성은 전문가의 1:1 멘토링과 함께 시제품을 제작하고 테스트할 수 있도록 대구 C-Lab에 다양한 설비와 시설을 제공한다. 투자 자문이 필요한 유망한 팀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마련할 삼성벤처투자의 상시 창구를 통해 국내외 투자자와의 연결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최종 선발된 팀이 입주할 대구 C-Lab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위치한 대구 무역회관 13층에 마련된다.

'2014 C-Lab 벤처창업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내달 1일까지 홈페이지(http://c-lab.dgccei.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창업 5년 이내의 창의적인 신규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모든 일반인이 대상이다. 공모 주제는 △사물인터넷 △소프트웨어 △3D 프린팅 △웨어러블 △패션(디자인·소재) △스마트카 △영상, 게임 등 7개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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