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냉장고 전세계 1천만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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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냉장고 전세계 1천만대 판매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11월 24일 13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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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LG전자는 자사 냉장고 핵심 기술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한 프리미엄 냉장고가 글로벌 판매량 1000만대를 넘었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는 모터의 회전운동을 직선운동으로 바꾸던 왕복동식과 달리 모터 자체가 직접 직선운동을 함으로써 가스를 압축해 동력을 만드는 기술이다. 효율 및 소음 등에 유리하다.

2001년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후 효율 32%, 소음 5 데시벨(dB)을 개선한 5세대 기술로 올해 초 진화했다.

'LG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냉장고는 2007년 누적 판매량 100만대, 2011년 500만대를 넘은 데 이어 지난달 100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근 북미, 한국, 유럽, CIS 등 프리미엄 시장에서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냉장고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 처음으로 연간 200만대 판매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11월 현재 LG전자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관련해 16개국에서 3100여 건의 특허 등록 및 출원을 진행 중이다.

올해 초 유럽 규격 인증 기관인 '독일전기기술자협회(VDE)'로 부터 일반 컴프레서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32% 줄인 고성능을 인증 받았다. 20년 사용 기준 마모율을 자사 일반 컴프레서 대비 최대 64.2% 낮춰 업계 최초 20년 수명 인증도 받았다.

LG전자 냉장고사업담당 박영일 부사장은 "냉장고의 핵심기술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기술을 지속 발전시켜 온 결과"라며 "LG만의 기술력 기반으로 초절전은 물론 소비자를 위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시장 선도 제품을 통해 글로벌 냉장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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