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아웃도어 마케팅으로 레저문화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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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아웃도어 마케팅으로 레저문화 선도한다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11월 24일 13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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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막을 내린 'Get it LUV 코란도 로드쇼'. 온라인 연계 이벤트 등 다양한 소비자 밀착형 행사가 병행됐다.

[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가 아웃도어 마케팅을 벌이며 국내 레저문화를 선도하고 있어 주목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는 지난 2010년 60만명에서 작년 150만명으로 급증했다. 올해는 3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쌍용차가 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소비자 참여형 레저 활동을 확대하고 있는 배경이다.

쌍용차는 최근 소비자 참여형 아웃도어 행사 'Get it LUV 코란도 로드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총 43일간 일산, 인천, 광주,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주요 거점 도시에서 열렸다.

회사의 대표 SUV 코란도 패밀리 전시, 게릴라 콘서트, 차량 시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소비자 밀착형 온라인 연계 이벤트를 효과적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사전 시승 예약을 페이스북 같은 SNS를 통해 받고 셀카를 공유하면 추첨 후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기도 했다.

주요 광역시에서는 '로드쇼'도 열었다. 전국을 돌며 오토캠핑의 즐거움을 소비자들에게 전파하겠다는 게 업체 측의 포부다.

▲ 지난 21일 막을 내린 'Get it LUV 코란도 로드쇼'에서 가수 포미닛이 게릴라 콘서트를 열고 있다.

쌍용차의 레저 문화 선도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2년 겨울철 소비자의 안전한 주행을 위한 '코란도스포츠 스노 드라이빙 스쿨'을 열었다. 눈 내린 언덕길을 거뜬히 올라가는 4륜구동 차량의 장점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같은 해 8월에는 '서머 오프로드 드라이빙 스쿨'을 개최했다. 아웃도어 이벤트를 정례화해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란도 로드쇼' 등을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특별한 교감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소비자 참여 이벤트 등을 포함한 다양한 아웃도어 마케팅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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