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은퇴솔루션 'S-미래설계' 소비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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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은퇴솔루션 'S-미래설계' 소비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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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신한은행의 새로운 은퇴설계 시스템 'S-미래설계'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연금·은퇴와 관련된 최신 제도를 반영해 정교하게 생활비 등을 설정, 실질적인 은퇴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것이 특징이다.

◆ 3가지 지표로 구성된 'S-미래설계'

20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S-미래설계' 솔루션에는 소비자 개인의 은퇴 준비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한 '신한미래설계지수'가 활용된다.

은퇴자금 준비 정도와 기간별지출∙수입간 균형, 은퇴상품의 안정성 등을 종합한 것이다. 소비자 스스로 은퇴설계지수가 몇 점인지 알아보고 권장치 보다 낮지는 않은지 확인할 수 있다.

신한미래설계지수는 3가지의 지표를 점수화하고 가중치에 따라 종합점수를 산출한다.

1번째는 '준비자금 달성율'이다. 은퇴설계를 할 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보편적인 지표로 은퇴 후 지출하게 될 필요자금 대비 들어올 연금 등 준비자금을 비교한 값이다.

이 지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자금이 100% 준비돼 있는 경우에도 실제 매년∙매월 단위의 현금흐름을 보면 지출보다 수입이 적은 시기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공무원연금은 만60세부터 지급되므로 퇴임을 55세에 했다면 59세까지는 적자일 수 밖에 없다.

이를 보완한 지표가 바로 '현금흐름 달성율'이다. 은퇴용으로 쓸 자산이 많은 소비자의 경우에도 은퇴자산을 매월 나오지 않는 투자자산으로만 굴리고 있다면 현금흐름은 부족할 수 있다.

국민연금을 받는 직장인이나 연금을 받는 공무원, 교사들의 경우에는 주로 퇴직하고 연금이 나오는 시기까지 은퇴초기에 현금흐름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직전까지 써오던 생활비 등 지출을 갑자기 줄이기는 어려운데 나이가 되지 않아 연금을 못 받는 상황이 될 수 있는 것.

최근에는 자녀들이 늦게 결혼하는 경향을 보이면서 자녀의 결혼자금을 사용해야 하는 시기와 본인의 금융자산 만기가 맞지 않는 경우와 같이 현금흐름에 차질이 생길 수 밖에 없다.

◆ "은퇴준비 상황 직관적 확인 가능"

3번째는 '금융자산의 안정성'이다. 은퇴준비자금으로 모으고 있는 금융자산을 어떤 상품으로 굴리고 있는지를 보는 것이다. 소비자가 은퇴 전인지 후인지 등에 따라 금융자산의 안정성을 점검하고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미래설계지수는 준비자금만으로 은퇴준비의 척도를 재던 기존의 은퇴지수와는 질적으로 다르다"며 "모든 지표를 종합해 개개인의 은퇴상황을 진단하는 세밀함이 담겼다"고 말했다.

이어 "은퇴설계 과정을 통해 은퇴준비가 종합적으로 얼마나 돼있는지, 어떤 것에 더 무게를 두고 준비해야 하는지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미래설계센터와 전국 지점의 프리미어라운지에서 무료로 점검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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