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회장, 맞춤형 전관 변호사 추가 선임
상태바
이재현 CJ회장, 맞춤형 전관 변호사 추가 선임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11월 18일 10시 21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횡령∙배임∙탈세 혐의로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상고심 심리를 앞두고 전관 변호사를 추가 선임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임치용·류용호 변호사를 새로 선임했다.

임 변호사는 통합도산법 권위자로 법원행정처 회생∙파산위원과 법관인사위원을 맡아 대법원과 교류가 잦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 변호사는 이 회장의 상고심 주심인 김창석 대법관이 지난 2003년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를 지낼 때 우배석 판사로 1년 이상 인연을 맺었다.

이 회장의 이 같은 변호사 선임은 절박한 상황을 그대로 나타낸다는 분석이다. 이 회장은 지난해 신장 이식수술을 받은 후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어 실형이 확정될 경우 위기를 맞을 수 있다.

구속집행정지 기간도 조만간 끝난다. 이 회장은 오는 21일까지로 돼 있는 구속집행정지 기간을 연장해달라며 지난 10일 재판부에 신청서를 제출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