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태환 기자] KT스카이라이프(대표 이남기)는 별도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줄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액은 1605억원으로 7.7%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40억원으로 80.8% 감소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3분기 기준 총 가입자가 426만명으로 2분기보다 2만명 증가함에 따라 플랫폼 매출이 늘면서 총 매출도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이유에 대해서는 영업·마케팅 비용 증가, NDS(영국 방송소프트웨어 업체)에 대한 사용료 지급 때문이라고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올 3분기 실적은 작년 동기보다 322억원 늘어난 영업비용 1528억원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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