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건설기술자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건설 관련업체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기술자 일자리 정보센터를 시범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안에 설치된 일자리 정보센터는 '건설워크넷'을 통해 건설기술자와 건설업체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건설워크넷(cworknet.kocea.or.kr)은 건설기술인력 정보를 한데 모은 기술자 데이터베이스와 건설업체의 구인 정보를 연계한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취업·구인 상담에도 나설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온라인 취업포털 등에서도 구인·구직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내용이 제한적이고 건설기술자의 경력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해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건설워크넷이 70만 건설기술자의 방대한 경력 데이터베이스와 건설업체의 구인 정보를 연계해 실질적인 구인·구직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다음달 말부터 건설워크넷과 일자리 정보센터를 정식 가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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