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지난달 38만9748대 판매…전년 동월 대비 6.7%↑
상태바
현대차, 지난달 38만9748대 판매…전년 동월 대비 6.7%↑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10월 01일 16시 24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대표 김충호 윤갑한)는 지난달 국내 4만7789대, 해외 34만1959대 등 총 38만9748대의 자동차를 팔았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월 대비 6.7% 증가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3.3%, 해외판매는 7.2% 늘었다.

국내 판매는 지난 8월에 이어 2개월 연속 5만대를 밑돌았다.

대부분 차종의 판매가 줄었다. 제네시스 등 신차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전주공장 주간 2교대 도입 영향으로 대형 상용차 판매가 늘며 실적을 만회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의 경우 아반떼 8738대, 쏘나타 8287대, 그랜저 6210대, 제네시스 2053대, 엑센트 1797대, 에쿠스 539대 등 총 2만8501대가 팔려 5.0% 증가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량은 3.1% 감소한 8634대에 그쳤다. 싼타페 4987대, 투싼ix 2738대, 맥스크루즈 501대, 베라크루즈 408대 등이 팔렸다.

그랜드스타렉스와 포터로 구성된 소형 상용차는 4.8% 감소한 8140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52.4% 증가한 2514대가 판매됐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승용차가 2.9%, 대형 상용차가 19.1% 증가했다. SUV는 6.7%, 소형상용차는 10.4%가 감소해 전체적으로 판매량이 0.7% 줄었다.

해외시장 판매분은 국내생산 수출 7만930대, 해외생산 판매 27만1029대로 집계됐다.

국내생산 수출은 추석 연휴 등으로 인한 공급 감소에도 작년 부분파업의 기저효과로 2.7% 늘었다. 해외생산 판매의 경우 주요 차종의 판매 호조와 신형 i20 등 신차 도입으로 8.4% 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