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노트4' 초도물량 조기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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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노트4' 초도물량 조기 완판
  • 김태환 기자 th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9월 30일 11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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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태환 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4가 인기몰이 중이다. 이동통신 3사에 각 1만대씩 공급한 초기 물량 3만대가 최근 모두 판매됐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4번째 제품인 갤럭시 노트4는 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됐다. 이후 '대화면 스마트폰의 재정의', '최고 사양의 집약체" 등 외신 평가를 받으며 관심을 모아왔다.

제품 출고가는 95만7000원이며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시판 중이다. 해외에서는 중국을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세계 140여개국에서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국내 출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이돈주 사장은 "삼성 휴대전화의 최고 기술력과 혁신성을 담아 대화면 노트 카테고리를 창출한 원조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화면과 S펜의 사용성을 극대화한 갤럭시 노트4가 소비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모바일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갤럭시 노트4는 디지털 필기구인 S펜 기능을 향상시켜 2048단계의 정교한 필압을 감지할 수 있도록 했다. 칠판이나 종이에 쓴 메모를 카메라로 찍어 S노트와 연동하면 콘텐츠를 인식하고 편집할 수 있는 '포토 노트' 등 새로운 기능도 눈길을 끈다.

쿼드HD(QHD) S 아몰레드 5.7인치 화면을 장착했다. 밝으면서도 반사율이 낮아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도 선명하게 화면을 볼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약 30분만에 배터리를 50%까지 충전할 수 있는 '급속충전' 기능, 스마트폰의 필수 기능만 사용하도록 전환해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늘려주는 '초절전 모드'도 지원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2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엣지'와 스마트 손목시계 '삼성 기어S', 목걸이형 착용형(웨어러블) 기기 '기어 서클',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 등을 공개했다.

이들 제품은 다음 달부터 세계 시장에 차례로 판매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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