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신입사원 200명 채용… "전형방식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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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신입사원 200명 채용… "전형방식 확 바뀐다"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9월 21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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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신세계그룹은 22일부터 신입사원 200명 채용에 나선 가운데 전형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 인문학적 소양을 두루 갖춘 인재 △ 특정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차별화된 인재 등을 뽑기 위해 채용채널을 다변화한 게 특징이다.

신세계그룹은 지원자의 잠재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면접관들에게 출신 대학교와 학과, 나이와 같은 개인정보는 제공하지 않은 '드림스테이지'(Dream Stage)' 블라인드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신이 지원한 직무에 대해 다른 지원자와 차별화된 능력과 경험이 있다는 것을 내부전문가들 앞에서 직접 소개하는 방식이다.

상반기 지식향연을 통해 선발된 청년영웅단 20명에게는 서류전형을 면제해준다. '드림스테이지'로 곧바로 갈 수 있는 채용 특전을 부여한다.

아울러 신세계그룹은 직무 구분 없이 일괄 모집하던 채용방식을 벗어나 직무별 채용으로 선발 방식을 바꿀 계획이다.

지원자들은 매입, 경영지원, 영업 등 본인이 원하는 직무 분야를 선택한 뒤 프로페셔널 인턴십을 통해 해당 직무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입사하는 즉시 자신이 일했던 직무로 배치된다.

이번 채용은 백화점, 이마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건설, 신세계 아이앤씨, 신세계사이먼 등 6개 계열사에 대해 진행된다. 약 200명을 뽑는다.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 신세계그룹 채용홈페이지(http://job.shinse gae.com)에서 지원서 접수를 받는다. 내년 8월까지 졸업 가능한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할 수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업무에 대한 도전정신과 열정, 건강한 주관과 사고력을 갖춘 인재를 적극 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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