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울트라 올레드 TV' 내달 미국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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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울트라 올레드 TV' 내달 미국 출시
  • 민경갑 기자 mingg@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9월 18일 1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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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가 다음달에 '울트라 올레드 TV'를 미국 시장에 출시하며 세계 최대 프리미엄 TV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LG전자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고담홀에서 거래업체 최고경영자(CEO)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트라 올레드 TV' 65인치형과 77인치형의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미국의 유명 배우인 케빈 스페이시와 사라제시카 파커, 닐 패트릭 해리스 그리고 유명 디지털 아티스트인 마크 트라이브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울트라 올레드 TV'는 지난달 한국에서 먼저 공개됐으며 65인치형은 예약 판매가 진행 중이다.

LG전자는 미국에서는 다음달부터 65인치형을 판매한다. 77인치형의 판매도 올해 안에 시작할 계획이다.

65인치형의 가격은 9999달러, 77인치형은 2만4999달러로 각각 책정됐다.

울트라 올레드 TV는 최상의 해상도와 최고의 디스플레이 디바이스가 결합된 제품이라고 LG전자는 강조했다.

3300만개의 화소를 갖춰 풀HD보다 해상도가 4배 뛰어나다.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올레드(OLED, 유기발광다이오드)를 통해 세밀하고 풍성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빠른 응답 속도로 잔상 없는 영상을 재현하는 것도 특징이다.

울트라급 화질(UHD)과 올레드가 결합된 TV 제품은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 6월부터 파슨스 디자인 스쿨, 프렛 디자인 스쿨 등 미국 유수의 예술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디지털 예술작품 공모전 결과도 발표했다.

300여개의 응모작품 중에서 뽑힌 대상 수상작은 '울트라 올레드 TV'에 띄워 행사 참가자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미국 법인장 조주완 전무는 "최고의 디스플레이와 최상의 해상도를 결합한 제품을 앞세워 세계 최대 프리미엄 시장인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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