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 예약주문 신기록"…6플러스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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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6 예약주문 신기록"…6플러스 품절
  • 민경갑 기자 mingg@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9월 13일 1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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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6와 6플러스가 12일(미국 태평양시간) 새벽 예약판매에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애플은 아이폰6와 6플러스에 대한 반응이 믿을 수 없을 정도라며 간밤 예약주문 수량이 신기록을 세웠다고 이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 정확한 초기 판매량 통계는 내주 초에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주요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직후부터 애플 온라인 스토어와 주요 이동통신사들의 웹사이트에서 예약 판매가 시작되자 신제품을 사려는 소비자들이 몰려 상당수 모델이 품절됐다. 온라인 애플 스토어는 한때 접속이 지연됐다.

특히 5.5 인치 대화면 모델인 아이폰 6플러스에 주문이 몰리면서 몇 시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동났다. 따라서 지금 예약주문을 하더라도 최소 3∼4주를 기다려야 아이폰 6플러스를 받아 볼 수 있다.

통신사를 거쳐 6플러스를 주문할 경우 대기 시간은 짧게는 3∼4주, 길게는 8∼10주로 애플 스토어에서 주문하는 것보다 더 길게 표시된다. 화면 크기가 4.7 인치로 이보다 다소 작은 아이폰6 중 일부 모델은 지금 주문하더라도 출시 예정일인 19일에 받아 볼 수 있다.

한편 아이폰 6플러스 초기 물량이 동나면서 이베이, 크레이그스리스트 등 사이트에는 웃돈을 얹어 제품을 내놓는 사용자들이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후 이베이에는 정가가 949 달러인 아이폰 골드 128 GB 언락 기기의 경매가가 1625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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