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銀, 5.5년만기 7억5000만달러 외화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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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銀, 5.5년만기 7억5000만달러 외화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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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산업은행(행장 홍기택)은 7억5000만달러 규모의 외화채권을 발행하는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발행만기일은 2020년 3월11일이고 금리는 미국채 5년+82.5bp다.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한국계 발행이 많은 5년 만기구간에 대해 양호한 벤치마크를 수립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현실성 있는 최초가격 가이던스를 제시해 허수 주문을 배제하고 투자자와 명확한 의사소통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금리를 달성했다고 산업은행 측은 부연했다.

'통합산은법' 통과 후 첫 글로벌 본드 발행인 상황에서 미국계 우량 투자자와 다수 중동 국부펀드, 중앙은행 등 글로벌 대표 기관 투자자들이 폭넓게 참여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한국정부와 동일 신용등급을 보유한 대표차주로서 한국경제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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