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오비맥주 불필요한 법적논란…품질관리 힘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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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오비맥주 불필요한 법적논란…품질관리 힘써라"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9월 03일 14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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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하이트진로는 3일 경찰의 압수수색과 관련, 오비맥주가 문제의 본질을 왜곡하며 불필요한 법적 논란으로 소비자를 기만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관리직 직원 1명이 최근 온라인에서 카스 맥주 소독취 관련 다수의 글이 확산되자 사적인 SNS 대화방에서 지인들과 관련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일부 과장된 내용을 남긴 것을 파악해 경찰에 자진 출석 시켰다"며 "이번 압수수색 역시 회사차원이 아닌 해당 개인에 대한 조사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비맥주가 지난해 가성소다 세척액이 섞인 맥주를 뒤늦게 회수해 물의를 일으켰다"며 "이번 이취건 역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카스맥주에 대해 제조 유통과정상 문제를 발견하고 시정권고한 만큼 불필요한 법적 논란 야기보다 품질관리에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하이트진로가 오비맥주의 카스에 대한 악성 루머를 유포했다는 단서를 잡고 이날 서초구 서초동 사옥과 대전 대리점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최근 오비맥주는 카스에서 소독약 냄새가 난다는 논란과 관련해 "특정세력이 불순한 의도를 갖고 카스에 대한 악의적인 유언비어를 유포하고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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