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록 일로향 '2014 북미 차 챔피언쉽' 4번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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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록 일로향 '2014 북미 차 챔피언쉽' 4번째 1위
  • 한행우 기자 hnsh21@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9월 02일 0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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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차(茶)브랜드 오설록은 자사 '일로향'이 '2014 북미차 챔피언쉽'(North American Tea Championship) 덖음 차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개최 12주년을 맞은 '북미 차 챔피언쉽'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차 품평회로 전문가들이 색상, 향, 맛 등을 블라인드 테스트로 채점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대회에서 오설록 명차 '일로향'은 2009년, 2011년, 2012년에 이어 4번째 1위를 수상했다.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명차(茶)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 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번에 수상한 '일로향'은 제주 오설록 직영다원에서 생산되며 '차를 끓이는 다로(茶爐)의 향이 향기롭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매년 4월 잔설이 남아있는 한라산 다원에서 청명직후 맑은 날만 골라 어린 차 싹을 수제 채엽, 적은 수량만을 한정 생산한다.

이 제품은 1999년 제 2회 중국 차 박람회에서 세계 명차상을 수상한 이래 2007년 세계 녹차 품평회 은상, 2008년 세계 차(茶) 박람회 품평대회 은상, 2011년과 2014년 세계 녹차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한 기록이 있다.

오설록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오설록의 품질과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고 대한민국 차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세계 최고수준의 오설록 명차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로향은 오설록 티하우스, 전국 주요 백화점 내 오설록 티샵, 오설록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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