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대표 김충호 윤갑한)는 지난달 국내 4만8143대, 해외 30만9555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5만7698대를 팔았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5.9% 감소한 수치다.
국내 판매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으나 전달보다는 19.3% 급감했다.
여름휴가와 노조 부분파업 등의 영향으로 생산과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대부분 차종의 판매가 줄었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다만 작년 하반기 전주공장 주간 2교대제가 도입됨에 따라 대형상용차 판매가 늘면서 전체적인 판매량은 작년보다는 소폭 늘었다.
승용차의 경우 아반떼 8194대, 쏘나타 7307대, 그랜저 6784대, 제네시스 2116대 등이 팔렸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싼타페가 4901대, 투싼ix는 3367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해외판매의 경우도 작년 같은 동월보다 6.9%, 지난 7월보다는 3.6% 각각 줄었다.
특히 국내생산 수출의 경우 국내 공장 휴가와 부분 파업 등의 작년 동기 대비 25.2%, 전월 대비 33.7%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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