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마이크론, 사물인터넷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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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마이크론, 사물인터넷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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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하나마이크론은 BLE(Bluetooth Low Energy) 비콘(Beacon) 디바이스를 개발하고 사물인터넷(IoT)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하나마이크론은 곧바로 BLE 비콘 모듈 패키지 양산을 시작해 본격적인 비콘 시대를 열어간다는 포석이다.

하나마이크론이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제품 하나비(제품명: HanaBEE)는 사물인터넷 통신에서 사물간의 정보를 초저전력으로 전달해주는 핵심적인 디바이스다.

1번의 배터리 장착으로 최장 3년까지 구동 가능한 B2B용 하나비 슬림과 초소형 사이즈로 B2C용에 적합한 하나비 미니 2종류로 구성됐다.

회사 측은 "긴 작동시간과 생활방수 기능, 우수한 보안성 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K통신사와 함께 B백화점과 S전통시장 등에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앞서 지난 달 5일에는 K통신사와 스마트 커머스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하나마이크론은 또 스마트폰 앱 개발자를 위해 실내 위치 측위, 위장 접근 방지 기능 등이 포함된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제공하고 있으며, 설치된 비콘들을 활용 및 관리하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도 준비 중에 있다.

한호창 하나마이크론 대표이사는 "최근 업무 협약을 체결한 파트너 통신사와 함께 광고 커머스, 할인쿠폰 등 다양한 마케팅에 접목할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지난 2004년부터 블루투스(Bluetooth) 패키지 모듈을 생산하며 축적해온 기술력이 있었기에 이번 비콘 디바이스 개발이 가능했으며, 향후 다양한 수익원을 창출해 외형은 물론 질적 성장도 지속적으로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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