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업계 최초 벤더블 UHD TV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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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업계 최초 벤더블 UHD TV 출시
  • 민경갑 기자 mingg@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7월 31일 16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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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평면과 커브드 화면을 하나의 TV로 즐길 수 있는 78인치형 벤더블(가변형) 울트라HD(UHD) TV를 업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하는 벤더블 UHD TV(모델명 UN78S9B)는 평면 화면이나 TV 화면 측면이 안쪽으로 오목하게 휜 커브드 화면을 쉽게 선택할 수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시청 방식을 바꿀 수 있는 맞춤형 TV다.

타임리스 갤러리 디자인 콘셉트를 채용했다. 커브드 TV로 설정하면 최상의 곡률인 4200R을 적용해 화면에 빨려 들어가는 듯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UHD 디밍'으로 화면을 더 세밀하게 나눠 명암비와 컬러 디테일을 강화했다. '크리스탈 블랙 패널'을 적용해 난반사를 낮추고 선명도를 향상시켜 눈의 피로를 덜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 김현석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은 "소비자들은 벤더블 UHD TV를 통해 전혀 새로운 시청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시장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TV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달 1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디지털프라자 강남점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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