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경품 '당첨자 조작' 직원 형사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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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경품 '당첨자 조작' 직원 형사고발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7월 29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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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홈플러스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경품행사에서 당첨자를 조작한 담당직원 2명을 형사고발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보험서비스팀 직원 2명은 고가 수입자동차를 경품으로 내건 행사를 진행하면서 추첨을 담당한 협력사에 프로그램 조작을 요구, 친구가 1등에 당첨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홈플러스는 2011년부터 진행된 다수의 경품행사에서 당첨자들이 경품을 받지 못했다는 의혹에 대해 연락이 닿지 않아 경품을 전달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보험사와 공동으로 진행한 경품 행사 이후 응모자들의 개인정보가 보험사에 넘겨진 부분에 대해홈플러스 측은 응모 당시 정보제공에 동의한 소비자 정보만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 만을 고려해 당분간 보험사와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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