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0번째 A380 항공기 도입
상태바
대한항공, 10번째 A380 항공기 도입
  • 김태환 기자 th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7월 29일 10시 43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김태환 기자] 대한항공(대표 지창훈)은 '하늘 위의 호텔'로 불리는 A380 항공기 10호기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대한항공이 추가 도입하는 10번째 A380 항공기는 무선국 인가와 보안검사 등 관련 절차를 마친 후 다음달 3일부터 미국 애틀란타 노선에 매일 투입된다.

대한항공은 인천~LA, 인천~뉴욕 노선 주 14회, 인천~파리 노선 주 7회, 인천~애틀란타 노선에 A380을 운항하며 장거리 상용노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A380 항공기는 연료효율성이 높은 친환경 항공기로 고품격 좌석, 보다 넓은 기내 서비스 공간이 갖춰져 있다. 전체 좌석 수는 총 407석으로 현재 전세계에서 운항되고 있는 A380 중에서 최소 규모다.

일등석은 독립형 명품 좌석인 '코스모 스위트'가 장착됐고, 프레스티지석(94석)은 180도로 눕혀지는 '프레스티지 슬리퍼'를 갖췄다.

이코노미석(301석)은 인체공학적 설계로 더욱 편안할 뿐 아니라 현재 운항중인 A380중 좌석 간 거리가 가장 넓은 '뉴 이코노미' 좌석이 장착됐다.

또 퍼스트와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을 위한 프리미엄 휴식 공간인 '셀레스티얼 바'와 세계 최초 기내 면세품 전시공간 등을 통해 승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에 10호기를 도입함으로써 대한항공은 지난 2011년 6월 A380 1호기 도입 후 약 3년만에 A380 항공기 도입을 마무리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A380 항공기를 미주, 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 투입해 장거리 노선에서 안락함과 동시에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