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일본 '와이파이 자동로밍'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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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일본 '와이파이 자동로밍' 서비스 출시
  • 김태환 기자 th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7월 28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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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태환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국내 최초로 와이파이 접속 시 ID와 비밀번호 입력없이 해외의 제휴된 와이파이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자동로밍'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와이파이 자동로밍' 서비스는 KT가 일본 이동통신사업자인 NTT Docomo와의 제휴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3일간 1만원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 기존 와이파이 접속과 달리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할 필요 없이 최초 1번의 제휴 네트워크(SSID)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와이파이에 연결된다.

KT는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데이터로밍 정액권(3만원, 5만원) 가입고객 대상으로 '와이파 자동로밍'을 3일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유럽 여행을 계획 중인 KT 고객은 'Fon 와이파이 15일 패스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 주요 12개국 1300만개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이벤트는 지난 5월 세계 최대 규모의 와이파이 전문 기업인 Fon사와 독점 제휴 계약 체결을 통해 기획됐다.

KT 마케팅부문 로밍사업담당 이병무 상무는 "'와이파이 자동로밍' 서비스 제공으로 KT 고객은 일본에서 한층 더 자유롭고 편리한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제휴 국가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파이 로밍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올레닷컴(www.olleh.com)과 KT 로밍 고객센터(1588-0608/유료), 공항 로밍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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