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현대모비스(대표 정명철)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7455억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1.7%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의 2분기 매출액은 8조9281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1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5%와 12.1% 각각 상승했다.
상반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17조8461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6.1% 올랐다. 영업이익은 1조4665억원으로 7.2%, 당기순이익은 1조8190억원으로 8.9% 각각 뛰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중국과 유럽지역의 신차가 증가하고 고급 사양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가 늘면서 실적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또 현대·기아차 이외에 크라이슬러 등 다른 해외 완성차 제조사들에 대한 공급을 늘린 것도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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