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의약품 안전사용 강화 위해 부작용 정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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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약품 안전사용 강화 위해 부작용 정보 공개
  • 이미주 기자 limiju@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7월 25일 1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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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미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의약품 안전사용을 강화하기 위해 부작용 사례에 대한 '실마리 정보'와 '마이크로데이터(원시자료)'를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실마리 정보는 프로포폴, 이소니아지드, 졸피뎀, 리스페리돈, 피라진아미드의 △부작용 명칭과 연도별 보고건수 △허가 사항 △조치 중인 내용 등이다. '사용상의 주의사항 변경 조치'에 추가된 부작용 정보 등의 구체적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의약품 부작용 정보 공개를 확대해 더 안전한 의약품을 개발하는데 사용할 수 있도록 부작용 정보 마이크로데이터도 오는 9월부터 신청 받아 제공할 계획이다.

제약기업, 정부와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자료 제공 요청서를 제출하면 이용목적, 계획 등에 대한 심사를 거친 후 받아볼 수 있다. 제공된 자료는 공익의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직접적 영리 추구를 위한 경우에는 제한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하는 정보를 통해 국민들은 의약품 부작용 관련 정보에 대한 알 권리를 충족할 수 있게 된다"며 "제약기업과 연구자 등은 의약품의 안전성 강화에 필요한 정보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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