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한국지엠(대표 세르지오 호샤)이 스파크 1.0 가솔린 차종의 배출가스 관련 부품인 PVC 밸브의 내구성 개선을 위해 자발적 리콜을 진행한다.
24일 환경부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작년 5월6일부터 올해 5월21일까지 생산된 스파크 1.0 가솔린 차량 1만10대다.
PVC 밸브는 연소되지 않은 연료를 포함한 가스를 흡기로 환원해 재연소 되도록 제어하는 부품이다.
한국지엠은 해당 차량의 PVC 밸브 안에 있는 플라스틱 부품을 스틸 재질 부품으로 무상 교체할 방침이다.
PVC 밸브 부품이 마모돼 엔진오일이 연소실 내로 유입되면 연료와 함께 연소되면서 흰색연기를 발생시킬 수 있다.
리콜 대상 차량의 소유자는 오는 25일부터 한국지엠 애프터서비스 네트워크에서 무상으로 PVC 밸브를 교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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