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허인철 전 이마트 대표가 오리온으로 자리를 옮긴다.
7일 오리온에 따르면 허 전 대표는 이달 중으로 오리온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그가 담당할 구체적인 업무와 직함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허 전 대표는 지난 1986년 삼성그룹에 입사한 뒤 삼성물산을 거쳐 1997년부터 신세계에서 근무해오다 지난 1월 돌연 사표를 제출했다.
당시 업계는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했다가 불성실한 태도에 대해 질타받고 그룹 오너 정용진 부회장이 국감장에 불려가는 사태를 초래하면서 책임을 통감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있었다.
이후 그는 이마트 고문으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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