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시진핑 주석 만나 충칭공장 '실타래' 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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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시진핑 주석 만나 충칭공장 '실타래' 푸나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7월 04일 1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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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는 자리에서 충칭 공장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은 4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VIP 간담회에 참가하기 전 '충칭 공장 설립 인허가에 대해 건의하겠느냐'는 질문을 받고 "네"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시 주석과 별도의 만남을 갖느냐는 질문에는 고개를 내저었다.

현대차는 중국 서부지역 공략을 위해 연산 30만대 규모의 4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충칭시를 중국 4공장 후보지로 올려놓고, 중국 중앙정부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승인이 나면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6년 3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차는 베이징에 연간 105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1∼3공장을 두고 있다. 충칭에 4공장이 들어서면 2016년부터 중국 내 생산능력은 135만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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