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 "글로벌플랫폼 성장위해 다음과 합병"
상태바
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 "글로벌플랫폼 성장위해 다음과 합병"
  • 민경갑 기자 mingg@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6월 12일 15시 04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는 12일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다음커뮤니케이션과의 합병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주관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2014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MAE)'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플랫폼의 내용에 대해 "검색, 광고, 정보 등 다양성이 산업이 공존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페이스북의 왓츠앱 인수에서 볼 수 있듯이 인터넷 기업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굉장히 원하고 있다. 모바일이 인터넷을 대체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모바일 이용자들도 스마트폰에서 정보서비스를 가장 먼저 사용한다"고 말했다.

카카오의 모바일 경쟁력과 다음의 콘텐츠 경쟁력이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이다.

이어 이번 합병을 "새로운 가치 발굴을 위한 노력"이라며 "더 값진 모바일 서비스를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이 공동대표가 GSMA의 행사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2번째다. 그는 지난 2월에도 GSMA의 초청을 받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4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