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첫 한국인 여성 CFO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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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첫 한국인 여성 CFO 임명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6월 09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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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는 다음달 1일자로 최숙아(46) 전무를 재무본부장(CFO)에 임명한다고 9일 밝혔다.

회사는 2000년9월 출범 이후 르노 본사에서 보낸 임원이 CFO를 담당하다가 처음으로 한국인 여성에게 이 자리를 맡겼다.

미국공인회계사인 최숙아 신임 CFO는 덕성여대(영어영문학)와 보스턴대 대학원(MBA)을 졸업한 뒤 삼성증권 국제영업팀 애널리스트를 거쳐 이베이코리아 재무본부장, 에어리퀴드코리아 CFO, 에어리퀴드USA 부사장 등을 지냈다.

지난 4월부터는 르노삼성으로 자리를 옮겨 CFO 업무를 파악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르노 본사가 한국인 여성 CFO를 승인한 것은 그만큼 현지 경영진에 대한 신뢰가 커진 것"이라며 "성별·경력을 배제하고 능력 위주로 기회를 제공하는 르노의 핵심 정책을 경영진부터 도입해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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