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단말기 약정 12개월 단축 '스폰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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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단말기 약정 12개월 단축 '스폰지' 시행
  • 김태환 기자 th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4월 24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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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태환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약정기간을 최대 12개월 단축해주는 마케팅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KT는 27일 영업재개를 앞두고 약정기간 최대 12개월 단축한 '스폰지' 플랜 등 새로운 마케팅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스펀지' 플랜은 고객들이 꼽은 최대 불편사항인 남은 약정, 잔여 할부금, 중고폰 처리 등을 한번에 해결한다는 취지로 도입했다.

'스펀지'는 고객이 휴대폰 구입시 누적 기본료(약정할인 후 금액)에 따라 약정기간을 최대 12개월까지 줄여준다. 고객이 가입 후 12개월이 지난 시점에 누적 기본료가 70만원 이상 되고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을 면제해 준다.

이를 통해 12개월 이상 사용 고객은 '스펀지' 플랜에 가입시 약정기간을 모두 채우지 않고도 잔여할부금 부담 없이 바로 최신폰으로 교체할 수 있다.

아울러, 멤버십 포인트 차감 없이 다양한 할인과 최대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전무후무 멤버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프로모션은 올레 멤버십 VIP(슈퍼스타)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TOP7 제휴사인 CGV, 스타벅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미스터피자, GS25, 뚜레쥬르, 롯데월드에서 멤버십 포인트 차감없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다음달 1일부터 6월30일까지 LTE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완전무한 79'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면 올레멤버십 VIP(슈퍼스타) 등급이 즉시 부여된다. 가입 시점에 따라 최대 10만 포인트가 제공되고, 연말까지 VIP 등급이 유지돼 다양한 프리미엄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KT는 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영상∙음악 등의 핵심 콘텐츠와 데이터를 통합해 파격 할인 제공하는 '알짜팩'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

'알짜팩'에 가입하면 '지니팩(음악)', '올레tv 모바일팩(영상)' 등의 콘텐츠 뿐만 아니라 통화 관련 부가서비스 '캐치콜', '링투유'를 월정액 8000원(부가세 포함 88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음악 감상을 위한 무제한 데이터와 영상 시청을 위한 월 6GB의 전용 데이터가 포함돼 있다.

KT는 또 다음달까지 최대 속도 1.3Gbps의 차세대 WiFi 네트워크인 'Giga WiFi'를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구축한다. Giga WiFi는 일반 WiFi의 15배인 512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으며, 체감 속도가 3배 이상 향상된 서비스이다.

금융사 제휴를 통한 최대 규모의 통신비 지원 혜택도 선보인다. KDB대우증권과 제휴해 'KDB대우증권-KT 통신비 지원서비스'를 오는 28일부터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KDB대우증권의 신규 및 휴면 고객이 KT 휴대폰에 가입할 경우 적용된다. 개통일 포함 31일 이내에 KDB대우증권 CMA 및 위탁계좌를 개설하고 CMA로 통신비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된다. 이용자들은 향후 24개월간 월 5000원에서 최대 월 7만원까지 통신비 지원을 받을수 있다.

KT 마케팅부문장 남규택 부사장은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함과 제약 사항을 없애드리기 위해 새로운 차원의 마케팅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KT만의 서비스와 혜택으로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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