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지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은 올해 1분기 전자단기사채 발행액이 71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4.7%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일반 전자단기사채 발행액은 58조9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29.2% 늘었다.
유동화 전자단기사채는 12조2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만기별로 보면 1일물, 2∼3일물 등 초단기물의 발행금액이 두드러지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상위신용등급(A1) 발행금액이 전분기보다 108.3% 많아졌지만 A2, A3 등급은 각각 1.4%, 12.5% 감소했다. B등급 이하는 전분기에 이어 발행되지 않았다.
예탁원은 "지난해 말 발표된 단기금융시장 개편안과 증권사 콜차입 한도축소계획의 영향을 받아 증권사가 전자단기사채 발행으로 콜차입을 대체하면서 발행금액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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