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인프라·유진자산운용, 공시위반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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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인프라·유진자산운용, 공시위반 제재
  • 이지연 기자 j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4월 17일 1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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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지연 기자] KDB인프라자산운용과 유진자산운용이 경영 상황과 펀드 의결권 행사 내용을 제대로 공시하지 않았다가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17일 KDB인프라자산운용에 과태료 3750만원을, 유진자산운용에 대해서는 과태료 2620만원을 부과했다.

KDB인프라자산운용은 2010년 1월부터 작년 4월까지 손익구조가 30% 이상 변경된 사실과 주주총회 소집 결의 및 결과 등을 금융위원회에 보고하지 않았다.

경영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안이 발생하면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해 알려야 하는데도 이 회사는 18건의 경영 관련 사항을 공시하지 않았다.

유진자산운용은 작년 2∼7월 15개 펀드가 보유한 17개 상장주식의 의결권 행사내용을 뒤늦게 공시했다가 감독 당국에 적발됐다.

의결권 행사 내용을 149일이나 늦게 공시한 적도 있었다.

자산운용사는 구체적인 의결권 행사 내용과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았다면 그 사유를 주주총회일로부터 5일 이내에 공시하도록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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