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1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2014 세계녹색경제리더회의'에서 두바이수전력청과 스마트그리드(차세대 지능형 전력망)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양측은 스마트시티, 배전자동화, 지능형 전력계량 인프라, 신재생에너지 등 스마트그리드 사업 전반의 기술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전은 이번 MOU가 중동 스마트그리드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구축을 추진하는 두바이 정부로서는 스마트그리드 분야의 기술적 노하우를 확보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한전은 지난 2009년부터 작년까지 제주에서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디. 지난 2월에는 구리·남양주 사옥에 실증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SGS)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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