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배당락일 극복…20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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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 배당락일 극복…20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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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코스피가 배당락일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수에 상승하면서 2000선을 회복했다.

27일 코스피는 2.98포인트(0.15%) 오른 2002.28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1987선까지 밀리며 배당락일을 맞아 지수도 조정이 진행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외인이 순매수로 전환하고 선물도 4000계약을 넘게 순매수하면서 지수는 결국 상승 마감했다.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연구원은 "배당락 이전 코스피가 사실상 크게 오른 부분이 없었다"며 "상승폭이 적었던 만큼 후유증도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은 73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741억원 매도우위다. 연기금은 19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2.35포인트(0.89%) 상승한 265.45에 거래를 마쳤다.

베이시스는 2.13을 기록하며 6일만에 콘텡고로 전환했다. 거래량은 11만7795계약이며 미결제약정은 3983계약 늘어난 11만4588계약이다.

외국인은 4295계약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2148계약 매도우위다. 연기금은 82계약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4억3300만원 순매도며 비차익거래는 1237억2700만원 순매수로 10일 연속 매수우위다.

V-KOSPI는 0.31포인트(2.40%) 하락한 12.60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와 의료정밀이 2%이상 올랐으며 건설, 전기가스, 운송장비는 1%이상 뛰었다. 반면 은행은 2.01% 하락했으며 통신, 보험은 1%이상 밀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1만2000원(0.85%) 하락한 139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텔레콤은 3.19% 하락했으며 POSCO, 신한지주, 삼성생명은 1%이상 빠졌다. 반면 NAVER는 2.80% 상승했으며 현대차, SK하이닉스, 기아차, 한국전력은 1%이상 뛰었다.

상한가는 한진해운, 한솔테크닉스 등 6종목이며 상승 419개, 하락 372개, 보합 82개다. 하한가는 세하와 케이탑리츠 2종목이다.

코스닥은 7.90포인트(1.62%) 상승한 496.77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8억원과 143억원을 쌍끌이 했다. 연기금은 100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제약이 3%이상 올랐으며 의료정밀기기, IT부품, 디지털콘텐츠, 기타서비가 2%이상 뛰었다. 또 오락문화, 화학, 금속, 기타제조는 1%이상 상승했다. 반면 운송은 1.40% 하락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이 1200원(3.15%) 상승한 3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포스코 ICT는 5.71% 급등했다. 또 CJ E&M, 씨젠, 메디톡스는 4%이상 올랐으며 CJ오쇼핑, GS홈쇼핑, 에스엠은 3%이상 뛰었으며 파라다이스와 서울반도체도 1%이상 상승했다. 반면 동서는 2.05% 하락했다.

상한가는 데코네티션, 레드로버, 창해에너지어링 등 6종목이며 상승 609개, 하락 304개, 보합 79개다. 하한가는 모린스와 한국테크놀로지우 2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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