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8인치 대화면에 휴대성을 강화한 보급형 태블릿 '갤럭시탭3'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탭3는 두께 7.4mm, 무게 314g의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에 슬림 베젤을 적용해 휴대성과 그립감을 높여 사용자가 한 손으로도 편하게 잡고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멀티미디어 기능도 강화했다.

삼성 고유 음장 기술인 '삼성 사운드 얼라이브'와 돌비 서라운드를 지원해 깨끗하고 풍부한 음감을 제공한다. 독서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색온도를 맞춰주는 '독서 모드'로 장시간 사용에도 눈의 피로를 줄여 준다.

'삼성 워치온' 기능을 탑재해 본인에게 맞는 TV 프로그램을 추천 받거나 검색할 수 있고, 통합 리모컨 기능도 갖추고 있어 케이블TV, 셋톱 박스, DVD 등을 제어할 수 있다.

갤럭시탭3는 안드로이드 4.2 젤리빈 운영체제(OS)에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그룹 플레이', 'S트랜슬레이터', '사운드 앤 샷' 등 갤럭시 시리즈의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제품 출고가는 45만60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화면에 얇고 가벼운 디자인의 갤럭시탭3는 휴대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돼 국내 소비자들의 태블릿 구입에 대한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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