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공공기관 홈페이지 가운데 20%는 검색엔진의 접근을 차단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안전행정부는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교육기관 등 1만2000여개 공공기관 홈페이지 중 20%는 구글 등 검색엔진에 의해 개인정보 등이 노출되는 것을 우려해 홈페이지 자체의 접근을 차단해온 것으로 파악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고 안행부는 전했다.
안행부는 지난 5∼6월 공공기관 홈페이지에 대한 정보검색이 쉬워지도록, 모든 공공기관에 공문을 보내 이달 말까지 비공개 정보가 포함된 홈페이지만 검색접근을 차단하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공공기관 홈페이지의 검색접근 차단이 대부분 해제될 것이라고 안행부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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