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다녀오면 있던물건들도 다 없어진다는 옛 성현의 말씀처럼(..) 입대 전 잘 사용하던 스탠드가 사라져버린 관계로.. 이번에 책상 구매하면서 알아보고 구입했습니다.

일단 대충의 모델은 정한 상태에서 대형할인마트를 방문할 일이 있어서 스탠드쪽을 기웃거려 보니, 제가 구매한 제품보다 한단계 아래인 LDS-612가 5만원 가까운 가격에 판매되는걸 보고 인터넷으로 사는걸로 마음을 굳히고, 위 링크에서 29,000원에 613모델 추가금 8,000원, 할인쿠폰 2,000원 적용, 더블배송비 해서 36,000원에 대리구매로 구입했습니다.(닐리리야님 감사합니다 ^^)

어제 주문해서 오늘 바로 수령했구요, 물건 수령해 보니 생각했던것보다 더 크고 무거웠습니다.

#1. 회사에서 물건수령후.. 친절히도 캔디까지 들어있더군요^^



집에와서 조립을 했습니다. 조립이라기보다 전구 장착, 받침대(or 클램프) 결합 정도입니다.

#2. 램프는 토네이도램프가 같이 배송되었구요, 파송 걱정없이 튼튼하게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3. 클램프와 받침대입니다.



제품수령했을때 왜이렇게 무겁나 했더니, 받침대 무게가 상당합니다. 집에 아령이나 체중계가 없어서 직접비교는 힘들지만, 예전 감각을 되살려 보자면(..) 대강 5~6kg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간혹 저가형 스탠드들은 중심이 높아서 툭 하고 잘못치면 쓰러져서 전등갓이 부러지는 일이 있었는데, 이 제품은 절.대. 그럴 걱정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받침대가 무겁습니다.

받침대 부피도 크구요.. 하지만 전 클림프로 책상에 붙여 사용할 예정이라 박스와 함께 창고에 넣어 뒀습니다^^

#4. 받침대 밑면입니다. QC마크 등 제품스티커가 붙어있네요.



#5. 제 키보드와 크기를 비교해 봤습니다.



제품이 엄.청. 큽니다. 키보드와 비교해서 저정도이니 대충 짐작이 오시죠?

#6. 책상 귀퉁이에 클램프 설치한 모습입니다.



받침대로 하기엔 크기의 압박때문에 클램프로 고정했습니다. 전원은 전등갓 뒷부분에 on/off 스위치가 있구요.

아쉬운점이 있다면,


위 부분이 스탠드 상단 전체를 지지하는데 뭐 튼튼하게는 보입니다만 그래도 위에서 보셨듯 큰 부피의 스탠드 상단의 무게를 안정적으로 버틸 수 있을까 다소 걱정되기도 하는데요.. 좀 사용하다보면 '똑' 하고 부러져버릴것같은 불안한 기분이;

전체적으로, 광량도 만족스럽고 디자인도 예상했던것보다 훨~씬 크긴 했지만 만족스럽습니다. 클램프도 기본 제공을 한다는 점 또한 플러스요인이구요. 하지만 위에도 언급했듯, 스탠드 상부지지대가 불안한듯 보이는것은 감점요인이네요^^

설치 후의 모습으로 사용기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역기념 방 꾸미기(..)
1. 책상구입(완료)
2. 스탠드구입(완료)
3. 독서대구입(배송중)
4. 데코시트지로 벽지 꾸밈(예정)
정도가 남았네요.

부족한 사용기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