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금영' 일본 노래방 반주기 시장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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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금영' 일본 노래방 반주기 시장 정면승부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5월 08일 13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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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기기 기업 KY금영은 국내를 넘어 일본 노래방 반주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기 위해 일본 반주기 전문회사 Xing(엑싱)과 반주기 상호 공급·판매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한·일 양국의 업소용 노래방 반주기 시장 운용 대수는 현재 각 44만대와 38만대다. 이번 협의를 통해 그 동안 저작권 문제로 일본에서 부를 수 없던 한국 노래를 자유롭게 부를 수 있어 한·일 상호간의 문화 교류 및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호 공급·판매 협약에 따라 엑싱은 지난 4월부터 6만여 곡의 한국·일본 곡이 탑재된 'UGA-N10(K)'를 국내에 판매하고 있으며, KY금영은 약 2만2000개의 한국곡이 탑재된 'KMS-A100/XING'을 오는 6월부터 엑싱 총판을 통해 일본에 선보일 예정이다.

KY금영 관계자는 "이번 협의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해외 업소용 노래방 반주기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MS-A100·XING은 제목이 기억나지 않아도 가사검색만으로 노래를 지정할 수 있는 기기다. 키를 누를 때 다른 색의 LED가 들어와 키 누름을 확인할 수 있다. 풀 HD영상이 지원돼 생생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모든 MP3곡을 반주기로 불러보고, 부른 곡도 USB에 저장할 수 있다.

UGA-N10(K)는 고음질 사운드 효과 기능과 하이비젼 영상 대응이 눈에 띄는 제품이다. 내진·내구성을 실현한 HDD를 채용했으며, 8GB-SSD(플래시드라이브)와 UPS(무정전 전원장치)를 내장해 노래방에서의 시간을 더 즐겁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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