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홈푸드&반찬전문점 '오레시피' 성장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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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홈푸드&반찬전문점 '오레시피' 성장세 눈길
  • 유경아 기자 kayu@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5월 03일 14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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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경기불황으로 일자리를 잃은 실직자들이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으로 뛰어들고 있다. 해마다 수십만 명 이상이 창업에 도전하고, 이들 중 대부분이 생계형 창업자들이다.

하지만 내수 경기가 불안한 시기가 찾아오면서 프랜차이즈 업계에도 불황의 여파가 밀려오고 있다. 매년 창업 시장은 급팽창 하고 있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는 창업자들이 그리 많지 않아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오랜 노하우와 경쟁력 있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반찬전문점 프랜차이즈가 주목을 받고 있다.

신개념 반찬&홈푸드 전문점 '오레시피'는 불과 2개월 사이에 15개 가맹점 계약을 달성하며 반찬전문점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35년 전통 식품전문기업 도들샘이 론칭한 오레시피가 반찬전문점 시장에서 급부상했다. 직접 운영하는 생산라인도 없이 전수창업형에 가까운 영세한 국내 반찬전문점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탄탄한 생산라인과 검증된 대기업 납품경험을 바탕으로 기업형 브랜드가 진출한 흔치않은 사례다.

오레시피는 3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오직 반찬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한 본사 도들샘에서 4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탄생시킨 브랜드다. 간편 가정식 형태 '홈푸드'를 도입해 기존 단순한 반찬 전문점의 형태를 뛰어 넘은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반찬전문점의 한계로 지적되던 단조로운 메뉴와 맛의 불규칙성 등의 문제를 해소해 100가지의 반찬과 50가지의 홈푸드를 본사에서 직접 개발하고, 자체공장에서 생산 및 공급을 하고 있다. 

타 반찬전문점 브랜드와 달리 오레시피는 다양한 반찬들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재료와 소스의 전처리 과정을 통해 창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인건비를 최소화 하고 있다. 반찬의 70%는 완제품으로 공급하고, 30%는 반제품으로 공급하기 때문에 반찬전문점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손쉽게 운영이 가능하다.

이처럼 오레시피는 최소인원으로 최상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합리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돼 인력 절감의 효과가 있고 원활한 상품판매를 통해 추가 수익 창출할 수 있다.

또한 웰빙과 힐링 등 건강을 중요시 하는 추세에 발맞춰 HACCP(위해요소관리제도)과 위생관리 시스템 도입, 천연 조미료 사용, 원산지 표기 등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오레시피(www.orecipe.co.kr) 한태원 부장은 "불황에도 반찬전문점 시장은 연간 17만세대가 증가하는 1인 가구 덕분에 10% 이상 매년 성장하고 있다"며 "오레시피의 주 고객층은 20~40대 여성과 주부지만 홈푸드를 추가한 이후에는 남성 및 학생 고객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특별한 기술이나 노하우가 없어도 누구나 손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시스템과, 새로운 개념인 홈푸드 등 오레시피가 갖춘 경쟁력은 안정적인 창업을 원하는 창업자들이 눈여겨 볼만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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