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식 10월 중순인데 제가 5월에 웨딩홀 알아보면서 예약금 50만원을 걸어뒀습니다.
근데 비교하면서 보니까 가격 차이가 심해서 3일 후 바로 취소했어요. 환불 규정이 5개월 전이면 100% 환불이라고 해서 마음을 높고 있었는데
바빠서 며칠 지나서 전화해보니까 취소는 되는데
환불은 3개월 전에 해줄거라고 말했습니다.
재난지원금 써야해서 부탁했더니 거절했고요
또 제가 취소한 시간에 다른 사람이 예약해야 된다고 갑질을 시작했습니다.
아 민사소송 하려다 감정소모가 아까워서 참았습니다.
7월중순이라 당연히 환불된 줄 알았는데 안되서 전화했더니 귀찮다는 식으로 응대했어요.
양탈 쓴 악마인줄...
처음에는 엄청 친절했는데 취소하러 갔을 때도 계약서류 없다며 인상 팍팍쓰고 주차권도 안챙겨줬습니다.
결국 환불 받았는데
50만원 중에 39만원만 돌려받고 11만원 손해봤네요.
아 돈문제 보다는 기분이 상합니다. 여기 진짜 가지마세요.
웨딩은 규모나 밥도 그렇고 직원마인드가 최고여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