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캐리어 에어컨 2대 설치 한 직장인입니다.

올 여름 폭염이라는 소식에 7~8월 한참 더울때 캐리어 에어컨을 구매했습니다.

작은방 1대, 안방 1대 총 2대 설치여서 좀 알아보다가 엘지, 캐리어, 삼성 중 제일 빠른 시일 내로 올 수 있다고해서 캐리어로 구매했습니다. 전기세 잘 안나가는 좀 더 고가형 신제품으로요.

첫 설치 하고 가서 보니 저희가 구매했던 에어컨 모델이 아니더군요 (더 저가형에어컨이었음)

문의하니 바로 와서 본래 신제품으로 바꿔줘서 그러려니 하고 말았습니다.

(어찌되었든간 소비자입장으로서는 시간낭비를했죠.

직장인인데 중간에 회사 나와서 설치하는걸 보고 기다려야 하니까요.)

잘쓰다가 1달도 안되어서 안방에 설치한 에어컨에서 물이 흘러 나옵니다.

벽타고 물이 줄줄 새서 바닥은 당연히 젖었고 침대겸용으로 사용하던 매트리스, 베개도, 시트 끝부분도 젖었습니다.

캐리어에 문의해보니 설치기사가 와서 확인해볼거라합니다.

확인해본 결과 설치과정에는 이상이 없다하네요? 이상이 없는데 물이 새서 물이 줄줄 흐르나요?

같이 설치했던 작은방 에어컨은 멀쩡히 작동하는데요.

그래서 외주받아 설치하는 기사님말고 캐리어 기계 설치기사나 캐리어 전문 기사한테 와서 봐달라했으나 그 이후로 전화도 연락도 없네요.

분명 1주일내로 연락준다고 했는데 고객센터, 상담사 모두 전화를 받지 않고있습니다.

제품은 사용 시 덜그럭덜그럭, 노크소리 등으로 안방에선 에어컨 사용도 못하고있는 상태구요.

분명 마지막 통화 전에 해결방안 연락달라고했고, 제안으로 새로 설치를 해주거나

수리를 해주고 추후 이런 상황이 또 벌어지면 에어컨 환불 해주고 일전에 캐리어에어컨에서 새어나온 물로 젖어서 쓰지못하는 매트리스, 시트, 베개 등

손해배상금액 청구할테니 그걸 보상해달라고 요청한 상태에서 1주일 내로 전화준다고 했던 상황인데 1주일 지난 지금도 연락이 안오네요.

캐리어 에어컨은 도대체 소비자를 뭐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200912 토요일 오전 11시 경 확인 전화완료 

--200914 월요일 새 기계로 교체. 해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