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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모르쇠
icon 갈망
icon 2015-12-07 16:56:22  |   icon 조회: 17200
첨부파일 : -
수년째 SK텔레콤 이용자 입니다.

2015년 10월 부천의 어느 커피숖에 업무차 갔었습니다.

미팅을 하다 미팅을 하던 분과 함께 화장실을 갔습니다.

볼일을 보고, 밖에서 잠시 담배 한 대 피우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돌아왔습니다.

자리에 앉아 계속 업무 얘기를 하던 중 제 폰으로 문자가 계속 날라오더군요.

문자를 확인하니 '컨텐츠 이용요금' 이 과다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마지막 문자엔 소액결제 포함 30만원이 넘는 요금이 결제되었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급히 114(SK텔레콤)에 전화를 했습니다.

사정을 급하게 얘기했더니 자신의 부서는 담당이 아니라며 해당 부서를 연결 해 준다고 합니다.

10여초의 시간이 흐르고 담당부서의 담당자와 통화 연결이 되었습니다.

또 사정 얘기를 했습니다.

"고객님께서 직접 T-Store 에 접속해서 구입한 상품을 취소 하셔야 합니다."

라는 결론을 듣기 까지는 이미 시간은 수 분이 경과 되었습니다.

전화를 끊고 T-Store에 접속해서 확인하기 까지 또 시간이 흐르고.......

이미 결제 된 상품권은 1만원권 한 장만이 취소가 가능했습니다.

나머지는 다 쓴거죠. (어떻게 그리 빨리 썼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시 SK 측과 통화를 하고....

조사를 해 보겠으니 기다려 달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라는 얘기와 함께 '조사를 진행 중이나 어렵다.' 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12월 7일 SK텔레콤 미납센터라면서 전화가 왔습니다.

9일까지 입금이 안 되면 전화가 끊어진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다시 114에 전화.

답변인 즉, 자기들은 모르겠다.

고객님의 폰에서 결제 된 것이니 수사기관에 의뢰를 해라. 라는 답변이 또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그럼 수사가 진행 되는 동안 나는 어떻게 하나? 돈을 내고 폰을 계속 쓰던지, 아니면 쓰지 말아라?

그리고 수사가 되서 그 범인을 잡았다. 그럼 SK에서는 어떻게 해 줄 것인가?

환불을 해 줄 것인가?

당연한 질문이었습니다.

"환불은 못 해 준다."

상담사는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이런 대답을 해 왔습니다.

한마디로 SK는 물건을 팔았으니 이미 끝났다. 나는 모르겠다. 라는 건데.......

도대체 SK텔레콤에서는 고객이 당한 범죄에 대해서 모르쇠로만 일관하는 것이 최선입니까?

부서가 달라서 못 해 준다.

담당이 아니라서 모른다.

도움을 줄 수 없어 죄송하다.

이것도 모르고, 저건 안 되고....

도대체 뭐 하자는 겁니까?

오늘 당장 통신사 바꾸러 갑니다.

수년간 써 와서 POINT도 많고, 또 결혼 할 여자분도 SK 사용자여서 좋았는데, 정말 오늘 SK텔레콤...아니 SK 라는 회사 자체에 실망을 너무 많이 했습니다.

손해와 불편함....어떻게 해야할까요?
2015-12-07 16: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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