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파주에 살고 있는 한 가장입니다.
지금까지 10년동안 모은 전재산을 털고도 모자라서 대출을 받아서 새집을 한번 장만해 보겠다고 마음을 가지고 이번에 새집을 분양받았습니다.
한라건설은 TV에서도 많이 들어보았고 인지도도 있는 건설사여서 믿고 분양을 받았는데 역시 믿은 내가 바보였더군요...
분양당시 분양율이 60%를 넘었다고 자랑을 하더니 막상 입주를 하니 40%만 분양이 되었더군요..더군다나 수십채가 입주전에 동일한 날짜에 계약을 해지한 서류도 입주자 대표쪽에서 확보를 하였습니다. 분양율을 높이려고 사기분양을 해놓고 한라쪽에서는 더군다나등기부등본을 받지도 않았는데 비분양 60%를 할인분양을 하고 있습니다.
입주한지 2달만에 할인분양이라니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요?? 2달만에 최소 7000천에서 2억까지 사라졌는데 말이 되는가요?
그럼 기존분양자들은 한달에 평균 4000천 만원의 월세를 살았는게 되는데 이런 상황이 어디에 있나요? 지금까지 미분양된 아파트를 보아도 1~2년동안 전세나 분양을 위한 노력을하다가 입주민들과 협의를 통하여서 할인분양을 진행하는데 이건 뭐 미치지 않고서야 아무런 협의도 없이 입주기간이 끝나자 마자 일방적인 할인분양을 진행하는 그런 건설사가 어디에 있는지요? 한라에서는 자기들 금융상황이 안좋아서 이런결정을 했다고 하는데 사전에 관련내용에 대한 공유와 기존입주자와 협의도 없이 일방적인 이런 경우가 어디에 있는지요? 한라건설의 내부 금융 상황과 지금까지 회계감사도 진행 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2달만에 4년동안 피땀흘려서 모은 자산이 없어지는데 서민들은 힘이 없어서 한라건설에서는 협상도 안하려고 합니다. 시간을 끌면 기존 입주자들은 스스로 무너진다는 생각인듯 합니다...하지만 저희들은 끝까지 싸울것입니다. 청화대에 박근해 대통령이라도 찾아가서 우리들의 억울한 처지를 알려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