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소액결제 피해자모임 http://cafe.daum.net/soeaek

2월 2일 토요일 오후 소액결제사기 19만원 당했습니다



스미싱을 당한것 같습니다

어제오후 피자헛 출석체크 이벤트 문자를 받았고 링크 클릭한순간 정보가 다 털려서 제 휴대폰 인증문자가 제3의 대포폰으로 갔는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금까지 전화와 씨름하느라 진이 다 빠지네요



제가 결제한 '것으로' 되어 있는돈은

두 개의 중간 결제 대행사 다*, 인포**가 제공한 결제창을 이용해 정상적으로 인증번호들이 접수가 되어 최종종착지 유명게임업체 넥*로 흘러 들어갔습니다



SKT도 중간 결제대행없체들도 넥*이 결제취소를 해주지 않는한 취소권한은 없다 책임없다말만 되풀이합니다

넥*과 통화후에

자기네들이 알아본결과 제 휴대폰으로 결제된 금액은 각각 97년생 전 씨 성을 가진 사람이 결제요청 및

안타깝지만 이미 이들이 써버렸기 때문에 환불이 어렵다는 말만 되풀이 했습니다



수사대에 의뢰했으나 해결될지는 미지수입니다.



넥*의 요지는 사기 당한것은 알겠다 요새 이런 사기가 많다 안타깝다 그렇지만 현재 법적 테두리상 우리측이 결제취소 의무는 없다 입니다 여신금융법에 따라 신용카드의 경우는 불법이용시 이용내역이 중지 혹은 취소됩니다



휴대폰소액결제건은 관련법률이 만들어지지 않았죠 그리고 현 상태를 어떻게보면 방관자역할을 하면서 범죄에 이용되기 쉬운 시스템이라는걸 알면서 고치지않고 계속 유지하면서 사기던 어쨌던간에 매출 증가에 도움이되도록 놔두고 있는것이 이 넥*입니다.

넥*이 정말 잘못없을까요? 방관자역할을 하며 범죄양성을 하는데 돕고 있는것이 가장 큰 잘못입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당한 네가 등신이지 그걸 왜 클릭해?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저도 당한 입장이 아니라면 이렇게 얘기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날로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앞으로는 어떤 형태로 발전할지요

처음에는 전화사기 이제는 클릭한번으로 정보빼가는 스미싱 또 기술이 날로날로 발전하여 언젠가 휴대폰 전원만 켜도 정보 빼갈수 있는 날이 올지 모릅니다 그리고 통신사, 결제업체, 최종 수금을해가는 넥*같은 회사들이 합작하여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이 상황이라면 그러한 기술발전은 따뜻한 온실에서 잡초자라듯이 무럭무럭 이루어져나가겠죠

19만원이 소액결제라구요?

절대 소액 아닙니다.

그리고, 통신사 홈페이지에 가서 혹은 114 상담원을 통해서 소액결제 0원으로 만들면 안당하겠지 라구요?

아니요, 범죄자들은 이미 여러분들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폰번호 다 가지고 있습니다. 대포폰도 만든 상태죠. 통신사 114 고객센터로 전화 걸어서 여러분인것처럼(성별만 맞는다면)해서 한도 증액 다시 해놓을 수 있습니다.

그게 가능하냐구요? 오늘 통신사 상담원에게 들었습니다. 현재 고객센터는 이름,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이 세개만 일치하면 한도 증액 얼마든지 다시 변경 가능하다구요.

피싱에 안전지대는 더 이상 없습니다.

국회: 관련 법안 안만들어

통신사: 소액결제 한도 시스템 보안 강화 안해

결제대행사: 인증번호 확인 시스템 뚤려도 최종 수금 업체 탓만 하면 돼

최종 수금업체(넥*같은): 고객님 상황은 안타까우나 일단 결제된 금액은 다른 누군가가 써버려서 우리로써는 어쩔 방도가 없다..

이렇게 대답하면 끝납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멍청이처럼 전화통만 붙들고 엉엉 울겠죠. 내돈...하면서 말이죠.

인생공부한셈 쳐라구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인생공부를 해야 이들이 조치를 취할까요 ?

 혹시 궁금하신사항있으시면 인터뷰나 취재도 가능합니다.

팔벗고 나서주실수있는분 도움도 기꺼이 받겠습니다.

좀 도와주세요.

현재 여러 사이트에 중재신청 및 민원올린상태입니다만...

해결이 될지는 미지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