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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재되면 끝! '악덕' 어플 유료결재 시스템
icon 강현정
icon 2011-02-28 17:17:14  |   icon 조회: 3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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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어플 내에 또 유료 결재가 있다니..아이들이 눌러 그만 3만원이 넘게 결재>

게임빌이라는 업체에서 만든 <2011 프로야구 게임>.
어플 소개를 보니 게임충전비를 따로 유료로 결재한다는
것은 찾기도 힘들더만.
암튼 7살 자리 우리 애가 3,500원이나 주고 받은것이 아까워 지우지 않고 뒀던 것이 화근이 되었다.
세상에. 유료로 충전을 해서 3만 3천이나 썼다는 것이다.
넘 속상한 것은 엄마인 난 이 게임내에 또 유료가 있다는 것은 꿈에도 몰랐고(그랬음 당장 지웠지요) 그것이 한번 누르면 그렇게 쉽게 결재된다는 것도 몰랐다. 그리고 더 몰랐던 것은 정상적인 결재 시스템을 통해 결재가 되어서 환불은 죽어도 해 줄수 없다는 것. 애가 했는지, 어른이 했는지 확인할 수가 없으니 그냥 내라는 것이다.
정말 난 아무것도 모른채 고스란히 3만 3천을 업체에 내야 한다. 이게 비단 핸드폰 관리를 안한 엄마 탓인가,아님, 아무런 고지도 없었던 sk와 그런 돈을 긁어 모으고 있는 게임빌이라는 잘나가고 있는 업체 탓인가.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내 탓이라며 오히려 짜증내며 전화를 끊었다. 정말 정중하게 상황을 설명했을 뿐인데.그렇다고 우리 어린 아그들을 다그칠 수도 없는일이고.(사실 엄청 혼내긴 했지만) 이런 폐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작정 업체만 돈을 벌게 해 줄것이 아니라.다운 받을시에 잠깐이라도 고지해 주는 법적, 제도적 시스템 개선이 절실하다. 난 한참 후에 T-스토어 요금이 초과되었다는 메시지만 받고 114 고객팀에 물어봐서야 3만3천원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 자기들도 업체에 물어 확인하는데 일주일넘게 걸린다. sk는 업체에서 뒷돈을 받은 건지 뭔지, 해당 업체에 꼼짝 못하는 느낌조차 받았다. 정말 나쁘고 속상해서 잠도 안온다. 난 돈을 내더라도 다른 애기 엄마들이 이런 피해를 안 봤으면 하는 맘에 글 올린다. 현재 피해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프로야구 게임을 지우는 것 뿐이다. 

2011-02-28 17: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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