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2월 06일
고속도로를 달리던 4.5톤 화물차가 전소 됐는데 현대 측에서는 책임을 회피 합니다.
담양에서 출발하여 서울 가락동농산물(방울토마토)으로 실고 달리던 중 호남터널을 막지나 입암 IC근처에서 앞바퀴 쪽에서 불이 붙었습니다. 급히 119에 신고를 했지만 소방차가 도착 전에 불타고 말았습니다.
아무런 사고도 없이 달리던 차량이 앞바퀴에서 불이 붙는다는 건 도저히 이해 할 수 없습니다. 이 차량은 출고 된지 이제 만 3년 되었고 2008년 1월 현대 4.5톤 메가트럭입니다.
화재 원인을 현대 측에게 밝혀줄 것을 요구했지만 현대자동차는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하면서 책임을 회피 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기업에서 할 수 있는 무책임한 행동 아닙니까.
운행 중인 차량에 불이 났는데 원인을 알 수 없다면 어떻게 현대차를 믿고 운행을 할 수 있겠습니까. 앞으로도 이런 화재가 나지 말라는 보장도 없을 뿐만 아니라 현대라는 회사를 믿고 운수업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이 불안에 떨지 않을까요.
저희 추측으로는 화재 시 앞바퀴에 불이 붙으면서 운전수 쪽 바퀴가 분리 되는 것으로 보아 베어링불량으로 추측하고 있고요 브레이크라이닝 과열은 아닌 것 같네요. 라이닝 과열이면 드럼 쪽이 그림처럼 깨끗할지 의문입니다.
충돌 사고도 아니고 혼자서 차량 화재 시 앞바퀴가 분리되는 일은 베어링 문제를 말고는 지금껏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현대 측은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현대 측은 이 화재 사고에 대해서 책임 있는 답변을 해주었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