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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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퀸 김연아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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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09년 05월 06일 22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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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소아암 병동 찾아피겨퀸 김연아(19.고려대)가 어린이날을 맞아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 환자들의 '수호천사'로 변신했다.

김연아는 5일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 소아암병동을 방문해 병상에서 어린이날을 보내는 소아암 환자들과 만나 사진도 찍고 사인을 해주면서 쾌유를 기원했다.

지난 3월 치러진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따고 귀국한 김연아는 아이스쇼와 광고 촬영 등으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김연아는 오는 10일 전지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로 돌아가기에 앞서 바쁜 시간을 쪼개 소아암으로 투병하는 어린 환자들을 만나 용기를 불어넣는 것으로 의미 있는 어린이날을 보냈다.

김연아의 어린이 사랑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김연아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도 '에인절스 온 아이스 2008'을 통해 모인 수익금 1억 4천363만 7천 원을 희소병과 소아암에 고생하는 어린이들의 치료에 기부했다.

또 지난해 12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파이널 때 팬들로부터 받은 인형 1천여 개도 복지시설 어린이와 소아암 환자들에게 보내는 등 '천사 행보'를 멈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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