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구비어, 베트남 진출…내년 2월 호치민 1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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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구비어, 베트남 진출…내년 2월 호치민 1호점 오픈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2월 18일 1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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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스몰비어 프랜차이즈 압구정봉구비어가 베트남에 진출한다.

압구정봉구비어는 지난 17일 베트남 호치민 1호점 계약을 체결했다. 점포는 호치민 주요상권에 내년 2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봉구비어는 연 6~7%의 경제성장률을 나타내며 '포스트차이나'로 불리는 베트남 시장에서 추가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베트남 프랜차이즈 시장규모는 연간 1조2000억원(10억달러) 수준이며 연평균 20~30% 성장하고 있다. 인구 1억명에 평균 연령 30세로 젊은 소비자가 많고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봉구비어는 지난 2016년 중국 상해 1·2호점 오픈 경험을 기반으로 철저한 현지화와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베트남을 동남아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봉구비어 관계자는 "베트남 프랜차이즈 박람회에서 기대 이상의 큰 호응과 관심에서 베트남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상표출원, 디자인 개발 등 베트남 진출을 위한 준비도 마친 상태"라며 "하노이, 다낭 등 줄이어 들어오고 있는 창업문의에 대해서도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베트남에서 K-푸드 열풍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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