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에 따르면 2019년 11월 말 기준 전국 농업경제활동인구의 67.5%인 83만8000여 명이 농(임)업인NH안전보험에 가입했다. 이는 전년 동월 기준 62.8%의 가입률을 넘어섰으며 1996년 사업 실시 이후 가장 높은 가입률이다.
가입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가 35.2%로 가장 높았고, 70대(29.0%), 50대(19.9%)순이며, 80대 농업인 가입률도 8.3%에 육박했다.
지역별로는 경남(13만5580건), 충남(13만1091건), 경북(13만787건)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남성 농업인의 가입률(68.3%)이 여성 농업인의 가입률(31.7%)보다 높았다.
한편 농(임)업인NH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상해 및 농작업 관련 질병을 보상해주는 정책보험으로, 만 15세부터 최대 87세까지의 농업인 대상 상품이다.
정부에서 보험료의 50%(영세농업인은 70%)를 지원하고, 각 지자체와 농축협에서도 보험료를 지원해 실제 농업인 부담률은 20% 전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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